계좌에 있는 예수금은 리밸런싱 혹은 추가투자와 같이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구성할 때 투자될 수 있습니다.
투자금이 전액 투자되지 않고 일정 금액의 현금이 남아있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.
우선 해외 ETF의 가격은 다양하기 때문에 목표 비중을 구현하고 나면 잔여 현금이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.
예를 들어 투자금이 $100달러이고 A와 B라는 ETF를 1주씩 사려고 합니다.
A 가격이 주당 $55, B 가격이 주당 $40라면, 각 ETF를 1주씩 사고 남은 $5달러는 예수금으로 남게됩니다.
또 한 가지 경우는 ETF 가격 변동으로 ETF를 싸게 매수했을 때입니다.
ETF 가격 변동을 사전에 예측할 수 없으므로 주문 시점에는 전일 종가 대비 버퍼를 두고 주문을 하게 됩니다. 주문 가격보다 ETF를 싸게 주문하게 되는 경우 그 차액만큼이 예수금으로 남게 됩니다.
예를 들어 앞서 예시로 들었던 A와 B ETF를 각 $55, $40로 매수 주문을 하고 $5만큼 예수금으로 남아있었으나, 실제로는 각 $53, $38로 싸게 매수하게 된 경우 그 차액인 $4달러가 예수금으로 남게 되어, 도합 $9의 예수금이 생기게 됩니다.
이 예수금은 차후 리밸런싱이나, 추가 투자시 ETF의 구성 종목 비율을 맞추는 것을 더 용이하게 해주며, 임의 출금시 자산을 제대로 트랙킹 할 수 없어 앱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으므로, 그대로 보유하셔야합니다.